호스텔 가이아포르투

와이너리가 있는 쪽에 위치한 호스텔입니다. 6인실 하나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2인실입니다. 한 층에 화장실과 샤워실 2개로 이뤄진 욕실이 있습니다. 샤워실엔 따뜻한 물이 잘 나오지만 샤워부스가 너무 좁아서 옷을 걸어두기도 힘듭니다. 걸어두면 샤워하다가 젖어요. 그래서 사람들이 욕실 문 전체를 잠그고 샤워합니다. 6인 도미토리는 정말 깨끗해요. 침구도 뽀송뽀송하고. 다만 6인실이 너무 좁습니다. 4인실 정도면 충분할 방에 6인 침대를 넣어놔서 바닥에 캐리어나 배낭을 두면 복잡할 정도에요. 방에선 뭘 하기도 어려워요. 그게 좀 아쉽네요.

주인아저씨 엄청 깔끔하셔서 아주 청결합니다. 아침은 직접구우신 시나몬 케이크, 아침마다 새로 사오시는 빵, 여러가지 잼, 버터, 우유, 두유, 여러종류의 치즈, 여러종류의 햄, 오렌지 주스, 사과 오렌지 자몽, 시리얼 등등 화려해요. 6인실을 썼는데 좀 좁은 감이 없잖아 있었지만 쓸만했어요. 옥상에는 가꾸시는 정원이 있어서 올라가서 뷰 보기에도 좋아요. 위치는 주요 지역까지 다 걸어다닐수 있고 힐 가든이랑 정말 가까워서 좋았습니다! 포르투 다시간다면 꼭 이 호스텔로 다시 올거에요. 아 공항까지 20유로 내면 태워다 주는 서비스도 있어요!

진짜 좋은 호스텔이에요! 조식도 진짜 짱이구 직원분도 너무 친절하시고.. 강추합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