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스텔 제우스

엘레베이터가 없다 케리어이신분들 참고 하세요 늦은밤에 도착해서 걱정했는데 위치가 가까워서 걸어가기에 괜찮았다. 사워실이나 화장실은 별로였지만 방안에 만난사람들이 너무 좋았다 진짜 호스텔 왔구나 하는 분위기. 위치나 가격대비 괜찮음

리셉션에 얘기하니까 수건 줬어요! 1월에 갔는데 엄청 추워서 패딩 입고 잤고, 다음 날 얘기해서 히터를 하루종일 켜놔도 천장이 너무 높아서인지 여전히 춥더라구요ㅠㅠ 이불이 아니라 담요인데 조금 불결하게 느껴졌어요. 그래도 다른 침구는 다 깨끗해요. 화장실 샤워실도, 방도 무지 깔끔하고 방 안에 세면대도 있어요. 주방은 꼭대기층에 있는데 전자레인지만 있어서 취사는 불가하고, 세탁실은 없어요. 리셉션에서 파는 델피 버스티켓은 아주 비싸니까 그냥 터미널 가셔서 사세요. 호스텔 위치는 광장도 아크로폴리스도 걸어서 15-20분 정도인데, 그 중간지점쯤이라 걸어서 다니기에 좋았다고 생각해요. 호스텔에서 내리막길쪽으로 2분 정도 내려가면 왼편에 아라빅 피타 파는 집 있는데 2유로에 아주 맛있고 푸짐해요. 다만 그 주변 분위기가 무섭고 무슬림들 많은 곳이라 길거리에 남자밖에 없으니 무서우면 해 지기 전에 가세요! 거기 덕에 경비 많이 아꼈어요 ㅎㅎ 무튼 호스텔은 추운 거 빼면 다 괜찮았습다 ㅎㅎ

완전 미국적인 대형 호스텔 괜찮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