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그 인 - 몽마르트르 부티크 호스텔

엘레베이터 좁다고 하시는분들 있는데 혼자 캐리어 들고 들어가기 딱 될만큼은 되니까 걱정하지마세요. 위치는 괜찮고요 물랑루즈 바로 앞인데 위험하다는 생각 하나도 안들었고요. 아침 식사 무료라서 좋았어요. 락커는 1층에 있는데 정말 잃어버리면 안되는 물건 보관하는공간 같은데 안써봐섶무료인지 유료인지는 모르겠어요. 다시 갈일있으면 거기 갈 의향있어요.

베이직한 호스텔입니다. 가성비가 좋다는 느낌은 못 받았어요. blanche 역에서 6분? 정도 걸어가면 골목에 위치해 있고, 1분 거리에 슈퍼가 있고 30초 거리에 빨래방이 있습니다. 몽마르뜨 언덕이 확실히 가깝긴 한데 다른 주요 관광지는 기본 20분 이상은 걸려서 위치가 좋은지는 잘 모르겠네요. 해가 질 때까진 돌아다닐 만합니다. 주변에 카페 겸 술집이 많습니다. 밤엔 시끄러울 수도? 직원 분들이 친절합니다. 3명 정도 마주친 것 같은데 모두 친절하셨어요. 이게 가장 좋았습니다. 별걸 물어봐도 대답 잘 해주시더라고요. 화장실이 붙어있는 개인실로 예약습니다. 방이 좀 좁긴 한데 그냥저냥 쓸만했고, 엘리베이터가 있긴 한데 캐리어와 본인만 탈 수 있을 크기입니다. 없는 것보단 나으니 감사히 사용했네요. 탁상형 긴 선풍기가 있는데 그냥 창문 여는 게 훨씬 나았습니다. 그리고 조식이 맛있습니다. 크루아상에 잼같은 걸 주는데 저는 안 먹어봤지만 일행이 맛있게 먹었다네요.

음.... 그냥 별로인 호스텔인데 왜이렇게 비싸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