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스텔 뷰티풀 2

테르미니역에서는 3분 거리지만 관광지와는 조금 떨어짐. 침대매트가 다리없이 바닥에서 시작되어 조금 불편. 건물이 오래되어 낡았으나 엘리베이터 있음. 타도시 호스텔에 비해 짐 보관 5유로가 부가되지만 역 짐보관소보다는 저렴.

여기는 샤워물나오는곳도 물 반만 나오고 나머지 반은 옆으로 새고, 물도 시원스럽게 안빠져서 방금 샤워할때는 심지어 발등까지 잠기고... 도착한 첫날 샤워부스 상태가 안좋다고 말했는데도 3박동안 처리한 게 없었어요. 변기보니까 오늘운 청소도안했고, 보통 직원이 체크인할때 스스로 와이파이비밀번호랑 문 비밀번호 알려주는 게 업무인데 제가물어볼때까지 안알려줬구요 그 와이파이조차 카운터앞에서야 좀 쓸만하지 방 들어오면 한칸 겨우 터질까말까. 방이 문제인지 본인 데이터도 안먹히고. 드라이기도 3일묵는동안 한번도 못 빌렸네요ㅠ 계속 다른손님이 가지고있다고. 제가웬만해서는 별점 9점이상 주는데 이 호스텔은 그럭저럭한 청결과 엄청좋은 위치빼고는 볼 게 없습니다. 6.9점 줬어요. 딱 하루묵으신다면 추천드릴만해요.

정말 정말 너무 좋았던 호스텔이에요 침구류도 다 깔끔하고 무엇보다도 시설이 마음에 들었어요 그리고 조식쿠폰 1장을 줘서 밑에 카페에서 크로아상 하나랑 커피를 먹을수 있어서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