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케르 호스텔

오슬로 호텔 가격이 너무 비싸 앵커 호스텔 트윈룸에 하루 묵었는데 방과 화장실도 매우 넓고 깨끗했으며 오븐 렌지가 갖춰진 키친 시설에 조리도구도 대여해줘서 오랫만에 한국 신라면을 끓여 먹을 수 있었다. 오슬로 항구에서 거리 구경하며 걸으니 30분정도 걸렸고 중앙역부터는 15분쯤 걸리니 위치도 좋은 편이고 직원들도 매우 친절했다. 앵커 호스텔에 하루 묵으면서 이틀간 오슬로 명소들을 모두 걸어서 다녔는데 대부분 30분 이내로 가능해서 아주 알찬 여행을 할 수 있었다. 아름다운 오슬로에 다시 오게 되면 여기 트윈룸에 또 묵어야겠다.

트램 타려면 조금 걸어나가야 하지만 뭐 가까운 편이었어요! 오슬로 시내에 볼 만한 곳 가려면 트램 왠만하면 이용해야하니까 위치가 나쁘다고 보긴 힘들거 같아요. 바로 옆에 강가 산책하는 것도 좋았어요~ 시설 깨끗하고 아파트 원룸 안에 여러 2층 침대 놓아두고 쓰는 방 느낌이었는데 깔끔했구요. 단점은?ㅋㅋ 방안에 부엌이 잇어서 남들이 뭐 해먹으면 냄새가 너무 맛잇어서 배고파 진다는 것? 조리도구 빌리는데 보증금 필요하지만 저는 주려고 하니까 그냥 가져가라고 하더라구욬ㅋ 받기 귀찮았던듯,, 아침 일찍 가서 체크인 기다리는데 조금 일찍 들여보내주기도 했어요. 시설 깔끔하고 라운지도 좋고 엘레베이터도 잘 되있는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운 시설이었습니다. 바로 근처에 쿱이랑 편의점 같은 것도 잇어요~

락커도, 개인 침대에 흔한 usb 충전 포트도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