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티아고 게스트하우스 히로시마

체크인할때 조식에대한 부분을 얘기하면서 몇시인지는 기억이 안나지만 예를들어 11시까지만 내려오면된다고했다. 그래서 당연히 조식이 무료라 생각하고 (이건 나만 느낀게 아니라 남자친구도 그렇게 알아들었음.) 아침에 조식을 먹으려 내려와서 샐러드바 보고있는데 여직원 둘이 나를 멀뚱멀뚱 쳐다보는게 아닌가. 조식이라기 너무 조촐해서 뭔가 돈을 내고 먹는건가? 하고 한 여직원한테 영어로 물어봤다 조식무료 맞냐고. 그랬더니 아무말도안하고 빤히 나를 쳐다보더니 대답을 안한다. 그래서 영어를 못하나보다 하고 쥬스랑 뭐 토스트정도 가지고 와서 먹고있는데 한 15분뒤에 선배인것같은 남자 직원이 오더니 (먹고있는데) 갑자기 돈을 내란다. 이게 돈을 내고 안내고에 문제가 아니라 대뜸와서 우리가 마치 몰래 훔쳐먹는 도둑한테 대하는것처럼 앞뒤안가리고 그냥 돈내란다. (excuse me you must pay.) 근데 뒤에 아까 물어봤던 여직원이 우리를 빤히 쳐다보고있는게 아닌가.

매우 깨끗 쾌적 위치도 나쁘지않음

모든 층과 방을 번호키로만 다닐 수 있어서 편리하고, 각 층에 비밀번호 지정할 수 있는 락커가 여러 개라서 귀중품 보관하기 좋아요. 히로시마 내 호스텔 중에 위치는 가장 무난한 것 같아요. 공항에서 히로시마버스센터까지 가서 히노덴 타고 내려서 5분 정도 걷구요. 근데 숙소에서 히노덴 정류장까지 걸어가느니, 정류장에서 번화가까지 멀지 않아서 걍 걸어다녀도 됩니다. 시간 있을 땐 버스센터까지도 그냥 느긋하게 걸어다녔어요. 버스센터에 오노미치가는 버스, 공항 가는 버스 다니기 때문에 좋았어요~^^ 바로 근처에 꼼데가르송, 아페쎄가 있고 무인양품, 돈키호테, 이치란, 밋쨩, 다이소 10분 정도 걸려요. 전체적으로 깨끗하지만 너무 밤 늦게 씻을 때는 샤워실 발매트가 괜히 찝찝~ 뭐 이건 어쩔 수 없지만요. 만족이여~~